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주식워런트증권(ELW) 71종과 조기종료(KOBA)워런트 4종 등 총 75종, 2360억원 규모의 ELW를 신규 상장한다.

이번에 상장하는 ELW 71개 종목은 개별 종목 중 거래가 활발한 삼성전자, 기아차, POSCO, 삼성카드, LG생명과학, OCI 머티리얼즈, 한라공조, 현대하이스코, LG생명과학, 두산 등 다양한 기초 자산으로 구성돼 투자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고 증권사 측은 설명했다.

또 KOBA워런트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콜 3개, 풋 2개, 전환비율 20으로 행사가와 조기 종료 발생 기준 가격을 다양하게 한 종목들이 신규 상장된다. 이로써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한 KOBA워런트는 총 28개 종목으로 늘게 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