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모바일 광고사업에 진출한다.

LG U+는 광고서비스 및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개방형 광고 플랫폼 U+ AD를 개발하고,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통신사업자 최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U+ AD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개인, 중소규모 IT 기업 누구나 참여가 가능할 뿐 아니라 태블릿PC, IPTV, 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다양한 채널 및 SNS, AR(증강현실), QR(모바일 바코드) 등 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LG U+는 U+ AD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LG U+가 모바일 광고사업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광고주, 대행사는 타겟 고객에 맞춘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통한 광고집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애플리케이션 기획·개발사들도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보급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준용 LG U+ 서비스개발실장은 "탈통신을 위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광고주와 모바일 매체를 효과적으로 편리하게 연결시켜주는 개방형 모바일 광고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나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U+ AD는 전반적인 기획, 개발 및 다양한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애플리케이션, 모바일웹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