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내달부터 주식투자 목적의 대출고객을 위해 '매매형 예탁증권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대출금을 대출계좌 내에서 주식투자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조건으로, 대출 이자율을 연5%를 제공한다.

대출한도도 기존 5억원 이하에서 6억원으로 확대함으로써, 레버리지 전략을 활용하는 전업투자자들은 물론 일반 장기투자자에게도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될 것으로 하이투자증권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이 상품은 대출금이 출금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계좌의 담보력을 상승시키는 구조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대출 약정은 하이투자증권 영업점이나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88-717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