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너무 싸다"…'강력매수'-유진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30일 KT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의 빌미가 된 악재보다 기업가치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강력 매수(strong buy)' 의견과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배당지수(KODI) 제외, 집전화 정액제 관련 보상 이슈, 가족할인 요금제 등 단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이슈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KT 주가가 조정을 거쳤다"면서 "하지만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이슈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대신 KT의 구조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예상보다 빠른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 효과와 마케팅비 가이드라인 및 최근 발표된 인당 보조금 제한 정책으로 인한 마케팅비용 안정화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구조적인 변화로 인해 2010년부터 뚜렷한 이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2011년부터 스마트폰 가입자 누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현 주가 수준은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익 정체기였던 2004~2009년에도 PER 최저점이 8배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KT의 할인은 과도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KT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1000억원, 영업이익 539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배당지수(KODI) 제외, 집전화 정액제 관련 보상 이슈, 가족할인 요금제 등 단기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이슈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KT 주가가 조정을 거쳤다"면서 "하지만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이슈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대신 KT의 구조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예상보다 빠른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 효과와 마케팅비 가이드라인 및 최근 발표된 인당 보조금 제한 정책으로 인한 마케팅비용 안정화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구조적인 변화로 인해 2010년부터 뚜렷한 이익 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2011년부터 스마트폰 가입자 누적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현 주가 수준은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익 정체기였던 2004~2009년에도 PER 최저점이 8배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KT의 할인은 과도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KT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1000억원, 영업이익 539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