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사외이사 워크숍 '사장직대 선임' 공감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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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다음 달 5일 국내에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어서 사장 직무대행 선임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라응찬 신한금융 회장과 신상훈 사장,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사내 이사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사외이사 워크숍은 연례적으로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신 사장 직무 정지와 검찰 조사,국정 감사 등 현안이 많아 사장 직무대행을 선임하는 문제 등이 별도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신한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에 "신 사장 횡령 및 배임 혐의 고소건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앞둔 직원을 사측에서 사전 조사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노조는 "신 사장을 검찰에 고소한 모 부장 등도 직원조사에 참여해 해당 직원의 자유롭고 객관적인 진술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 행장을 다음 달 12일 열리는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했다. 라 회장과 신 사장은 일단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사외이사 워크숍은 연례적으로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신 사장 직무 정지와 검찰 조사,국정 감사 등 현안이 많아 사장 직무대행을 선임하는 문제 등이 별도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신한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에 "신 사장 횡령 및 배임 혐의 고소건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를 앞둔 직원을 사측에서 사전 조사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노조는 "신 사장을 검찰에 고소한 모 부장 등도 직원조사에 참여해 해당 직원의 자유롭고 객관적인 진술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 행장을 다음 달 12일 열리는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했다. 라 회장과 신 사장은 일단 대상에서 제외됐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