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다음달 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호흡기질환의 새로운 치료전략’을 주제로 ‘제8회 한림-컬럼비아-코넬-뉴욕프레스비테리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결핵, 폐암,기도질환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최신 의학지식이 발표되고 전문가의 의견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추세인 금연정책 등과 맞물려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관련,닐 슐러거 미국 컬럼비아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와 정기석 한림대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심포지엄은 2002년 한림대와 미국 컬럼비아 의과대학과의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매년 열리고 있다.한림대는 컬럼비아 의대 및 코넬 의대의 모체 병원인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을 비롯해 일본 나가사키대학·나고야시립대학·동해대학·교토부립의과대학, 스웨덴 웁살라대학·카롤린스카대학교,핀란드 오울루대학,베트남 호치민대학 등 세계 유수 대학 및 의료기관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