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여의도'로 11월 스크린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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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수정이 11월 3년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황수정은 오는 11월 25일 개봉예정인 영화 '여의도'(송정우 감독)로 복귀할 예정이다.
'여의도'는 8억 규모의 저예산 영화로 증권가의 상징지인 여의도 샐러리맨들의 희노애락을 담은 작품. 황수정은 증권회사 샐러리맨 김태우를 남편으로 둔 평범한 가정주부로 등장한다.
영화는 여의도 샐러리맨 김태우를 중점으로 극이 전개돼 황수정의 출연분은 많지 않지만, 그녀는 흔쾌히 출연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수정은 2007년 영화 '밤과 낮' 이후 앞서 복귀작을 촬영했지만 탤런트 최철호 폭행 사건 여파로 복귀가 무산됐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