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환경보호운동을 장려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볼보 어드벤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볼보 어드벤처는 볼보자동차와 UN 환경계획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13~16세 청소년 대상의 환경보호활동 부문과 12세 이하 어린이가 참여하는 창작만화 공모전으로 각각 진행된다.

환경보호활동 부문의 지원자 제출 마감일은 내년 1월 31일이며, 우수 활동자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개최되는 대회 최종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우수 활동자 3팀에게는 총 2만달러(1등 1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어린이 3명, 성인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는 창작만화 부문의 지원자 제출 마감일은 2011년 2월 28일. 우수 선정팀은 UN 환경계획의 어린이 컨퍼런스나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대회 최종전에 초청된다.

볼보 측은 지난 2005년 대회에서 광주 조선대 부속고 2학년생 4명으로 구성된 한국팀이 '광주 강(江)의 수호자'라는 주제로 최종 결선에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