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전문대학에 실습용차량 1대씩 제공

아우디 코리아가 신흥대학 여주대학 오산대학 3개 대학에 실습용 차량 제공 및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등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는 2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이들 3개 대학과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아우디 코리아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조인식을 갖고 실습교육용 차량(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 총 3대를 전달했다.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국내 전문대학 자동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별 선발된 학생들에게 12주간의 이론 및 실습을 겸한 특화 교육을 실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우디 측은 교육 기간 동안 학생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졸업 후 우수학생을 선발해 아우디 정비 기술자로 취업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아우디는 교육 과정 중 최우수 학생에게 유럽에서 열리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경기 관람 및 독일 본사 공장 견학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레버 힐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코리아의 어프렌티스 프로그램과 같은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한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