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株, 어게인 2008"…'비중확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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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피팅(관이음새)) 업종에 대해 또 하나의 호황이 다가오고 있다며 '어게인 2008'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태광과 성광벤드의 매수를 권고했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건설사들이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기자재조달(Procurement)이 시작되면서 피팅업체들의 10월 수주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제 해당 업체들은 고객들로부터 견적문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월별 수주금액이 200억원대 초중반에 머물면서 일부 피팅 발주가 해외 업체로 넘어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10월 수주금액 발표 시 이러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란 주장이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 경쟁업체들의 경우 대형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설비가 거의 없어 국내 건설사들이 여전히 국내 업체들을 통해 피팅제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업체별로는 성광벤드가 250억원, 태광이 3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태광과 성광벤드 모두 4분기 중에는 월별 평균 수주 300억원 진입을 경험할 전망"이라며 "직전 업황 정점이었던 2007년~2008년 월별 평균 수주액이 250억원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더 강력한 수주 모멘텀이라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태광과 성광벤드의 매수를 권고했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건설사들이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기자재조달(Procurement)이 시작되면서 피팅업체들의 10월 수주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제 해당 업체들은 고객들로부터 견적문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월별 수주금액이 200억원대 초중반에 머물면서 일부 피팅 발주가 해외 업체로 넘어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10월 수주금액 발표 시 이러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란 주장이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 경쟁업체들의 경우 대형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설비가 거의 없어 국내 건설사들이 여전히 국내 업체들을 통해 피팅제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업체별로는 성광벤드가 250억원, 태광이 3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태광과 성광벤드 모두 4분기 중에는 월별 평균 수주 300억원 진입을 경험할 전망"이라며 "직전 업황 정점이었던 2007년~2008년 월별 평균 수주액이 250억원 내외였던 점을 감안하면 더 강력한 수주 모멘텀이라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