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유동성 장세 이어져…코스피 최고 1920 전망"-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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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29일 다음달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최고 1920P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수 전망치 하단으로는 1780P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노중 애널리스트는 "다음달 코스피 지수는 세계 유동성 유입에 힘입어 1900선을 넘어설 것"이라며 "업종별로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이 강한 경기소비재, 소재, 산업재와 함께 유동성이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증권업종의 비중확대를 권한다"고 밝혔다.
국내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 등을 고려하면 다음달에도 세계 유동성의 증시 유입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국내외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추정치를 고려하면 기업실적에 힘입은 증시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기업들의 3분기 실적 추정치가 2분기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고, 특히 정보기술(IT) 업종을 위주로 실적 둔화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를 고려하면 이전 분기에 비해 증시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노중 애널리스트는 "다음달 코스피 지수는 세계 유동성 유입에 힘입어 1900선을 넘어설 것"이라며 "업종별로 실적 모멘텀(상승요인)이 강한 경기소비재, 소재, 산업재와 함께 유동성이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증권업종의 비중확대를 권한다"고 밝혔다.
국내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 등을 고려하면 다음달에도 세계 유동성의 증시 유입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국내외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추정치를 고려하면 기업실적에 힘입은 증시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기업들의 3분기 실적 추정치가 2분기에 비해 둔화될 전망이고, 특히 정보기술(IT) 업종을 위주로 실적 둔화가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를 고려하면 이전 분기에 비해 증시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