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피부과 전문의, 화장품을 말하다 -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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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시작된 화장품은 이제 필수품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화장품과 피부에 관한 의문점들도 늘어가고 있는데요.
"화장품, 아름다움을 말한다" 여섯 번째 순서, '피부과 전문의, 화장품을 말하다'를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인에게 필수품이 되어버린 화장품.
화장품은 보다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이제는 피부 보호를 위해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이 보습과 노화방지, 피부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담게 되면서 피부를 위한 화장품의 역할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박상훈 차움세포성형센터 원장
"일상생활에서 자외선 노출,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가 상하게 되고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수분, 영양부족을 화장품이 보충해줄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피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는 화장품 시장에는 하루가 다르게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어떻게, 얼마나 사용해야하는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합니다.
김성진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올바른 화장품 선택은 자기 자신의 피부를 이해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유분이 많은 피부에 유분량이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것처럼 자기 피부의 특성, 보습의 정도, 건조한 정도를 충분히 파악한 후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들이 하루에 쓰는 화장품 수는 평균 무려 12개.
클렌징을 시작으로 스킨, 아이크림, 에센스 등 수많은 종류의 화장품을 사용합니다.
다양한 화장품을 병행해 사용하는 만큼 상반된 기능의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하며 너무 많은 화장품의 사용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김성진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화장품의 종류는 많다. 피부에 가장 좋은 화장품 사용법은 기초화장품 중 보습을 개선해주는 화장품이 가장 중요하고 이후에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자외선차단제 두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중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피부를 명확히 분석하기 위해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피부생리측정기기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피부를 위한 투자인 화장품.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아는 것이 가치 있는 투자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김록기자 rok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