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창립된 태신화이바그라스㈜(대표 여철모)는 30여년을 오로지 유리섬유 단열재 및 보강재만을 개발,생산한 업체로 그동안 첨단 무공해 단열재인 고온용 슈퍼 파인 인슐레이션을 자체 개발,생산하여 국내 유수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는 중견 중소기업이다.
슈퍼 파인 인슐레이션은 1-3u의 유리섬유를 판상화한 제품으로 부피가 적고 절전효과까지 있어 진공단열재의 대명사가 됐다. 최근에는 냉장고를 비롯한 각종 저온용 단열에 최적의 진공단열재로 각광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선진국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이어서 그 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시장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기존설비 외에 추가로 6억여원에 달하는 자본을 투입해 진공단열소재를 본격 생산,연간 1000t에 이르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설비라인을 증설하여 연간 3000t까지 생산을 늘려 내수는 물론 수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국내의 대기업에서는 각종 테스트과정을 거쳐 이 진공단열재에 대해해 우수판정을 내린 바 있다. 그 외 일본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교섭의 다리를 놓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정부에서도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상생토록 권장하고 있는 만큼 이 회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아낌없는 설비 투자는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