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부터 케이블TV에서 지상파 광고송출이 중단됩니다. 케이블TV SO협의회는 오늘 오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대상 채널은 광고가 없는 KBS1을 제외한 KBS2, MBC, SBS 3개 채널입니다. SO협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케이블TV 전체 가입자 1520만 가구에 대한 지상파방송 광고 송출을 중단하고 이와 동시에 '지상파방송 채널 재전송 중단'을 위한 이용약관 변경 신청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O협의회는 "이용약관 승인까지 최대 60일이 필요하고, 전면 중단에 따른 시청자 혼란 및 피해 최소화 위해 우선 광고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방통위가 케이블TV의 이용약관 변경 신청을 승인하면, 지상파방송 채널 재전송 중단 할 것이라고 SO협의회측은 덧붙였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