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26일까지 골프클럽과 골프웨어 판매,중고클럽 매입,원포인트 레슨 등으로 이뤄진 ‘골프토피아(Golf-Topia)’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골프용품 판매가 아니라 골프 문화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는 박람회 형태로 마련됐다.평소에 구입할 수 없었던 고가의 골프클럽과 골프웨어 브랜드 23개가 참여,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인다.

‘중고클럽 매입행사’도 눈길을 끈다.골퍼라면 안 쓰는 중고 골프채와 선물로 받은 애물단지 새 클럽이 있기 마련이다.필요 없는 골프클럽을 골프토피아 행사장으로 가져오면 그에 상응하는 가격만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합리적인 매입가를 산정하기 위해 중고클럽 매입전문업체인 골프솔루션의 그린브릿지골프 매입 전산망을 사용한다.이 전산망에는 2만여 개 골프클럽의 모델 스펙 상태별 매입가를 매일 업데이트해 관리하고 있다.신세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중고 골프채는 출시한 지 3년이 안 된 드라이버와 우드,출시 5년 이내의 아이언 퍼터 웨지 유틸리티 등이다.매입 고객 전원에게 고급 골프모자와 볼마커를 준다.

1588-123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