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용 핵심계측기 제조업체 우진이 한국의 터기 원전수주 임박 소식에 강세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우진은 전 거래일보다 2.02% 오른 3만3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지난 22일 터키 에너지부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건설 후 턴키방식으로 계약 추진됐지만 신형원전이어서 운영에 관해서도 한국의 참여를 일부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한국의 수주여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신형원전 이어서 운영까지 필요하다는 발언으로 미뤄볼때 구체적인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터기원전 수주 시 대부분의 국내 원전업체들이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라며 "특히 중소형주 중에서는 소모품인 원전용 핵심계측기 제조업체인 우진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