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35%) 내린 3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일시적 단기 차익실현과 정보전자소재사업 수익성 둔화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주가가 조정받고 있다"며 "하지만 기업가치를 훼손시키는 펀더멘털(기초체력)상 변화를 찾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신규사업 성장으로 인해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 유효한 상태"라며 "다각화된 사업구조로 높은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