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와 전원공급장치 제조업체 성호전자가 해외수출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성호전자는 샤프전자, 델, HP 등과 신규 공급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기업과는 공장심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조만간 공급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호전자의 해외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대만, 올해는 중국, 일본으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엔고 현상으로 반사이익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환우 성호전자 대표이사 “세계 시장이 LED, 3D, 스마트TV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새로운 대체수요 창출되고 있습니다. 엔고현상과 선행투자로 시장 선점효과가 있어서.." 해외수출 확대와 디지털TV 등 전방산업 호황으로 실적은 매분기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호전자는 올해 매출 1천400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성호전자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장악하고 있는 디지털TV 전원공급장치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