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을 위한 게임체험교실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7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동방학교에 장애학생 게임체험교실(HAPPY SPACE)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게임체험교실은 2008년부터 한콘진과 국립특수교육원, CJ인터넷이 장애학생들의 여가문화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민관 공동 협력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의 후원을 받아 이미 지난해까지 전국 11개 특수학교와 초등학교에 게임체험교실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평택 동방학교를 포함한 청주자혜학교, 함평영화학교, 부산성우학교, 서울매봉초등학교, 부산구남초등학교 등 전국의 6개 학교에 게임체험교실을 새로 열 예정이다.

체험교실은 △신체능력, 집중력 향상을 위한 체감형 비디오게임 공간 △사회성 강화와 온라인 학습을 위한 온라인게임 공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게임 공간 △게임 관람 및 교재 교육을 위한 학습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