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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양행, 당분간 높은 프리미엄은 받기 힘들 듯"-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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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유한양행에 대해 "당분간 예전의 높은 프리미엄(할증)을 받기 힘들 것"이라며 다소 보수적인 관점을 제시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저성장과 신약 개발의 어려움 탓에 제약업종의 프리미엄 축소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유한양행은 다른 대형 업체와 견줘 프리미엄 축소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유한양행의 첫 신약 '레바넥스'가 부진한데다 신약 파이프라인이 빈약하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배 연구원은 "자체 개발 신약 중 가장 진도가 빠른 게 현재 임상 1상을 진행중인 위질환치료제일 정도로 2007년 레바넥스 출시 이후 신약 파이프라인에 공백이 생긴 상태"라고 했다.

    그는 "유한양행이 지르텍과 머시론 등 도입 품목을 강화하며 저성장을 극복하고 있는데, 도입 품목 사업은 원가율 상승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회사가 효율적 판관비 집행으로 상품 매출 확대에 따른 원가율 부담을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회사가 보유중인 풍부한 현금을 어떻게 활용할 지 방안이 마련되어야 낮아진 프리미엄이 다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다만 적정주가 산정연도를 내년으로 변경, 기존 18만5000원이던 적정주가를 20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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