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729억원 규모의 인쇄회로기판(PCB) 확장투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 대비 5.76% 규모이며 투자기간은 2011년 9월 30일까지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신제품인 애니레이어(Anylayer) PCB 시장 역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애니레이어 PCB 제품의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전략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애니레이어 PCB는 같은 두께와 면적에서 더 많은 기능을 처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LG이노텍은 추가로 생산되는 애니레이어 PCB를 스마트폰용으로 우선해 공급할 계획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