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프랑스에서 제기된 손해배상소송의 종결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16일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는 전일대비 1750원(4.77%) 오른 3만840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날 프랑스 소재 수입자인 프로트레이드 에스에이가 제기한 1조3897억3101만9010원 규모의 손해배상금 청구소송이 소(訴)각하(소송종결)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본안소송을 담당하는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상사법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프랑스 법원의 재판 관할권이 없다는 이유로 소송을 종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