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째 밀려 480선 턱걸이…게임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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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오름폭을 점차 줄인 끝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6포인트(0.14%) 내린 480.6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까지 나흘째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후 점차 가라앉는 전강후약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의 '사자'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기관이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줄였고, 장 막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10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던 기관은 오후 들어 매도세를 굳혀 16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8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사흘째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 정보기술(IT) 부품, IT 하드웨어, 반도체, 화학, 비금속, 통신장비, 정보기기 등이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 건설,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다음, 태웅 등이 내렸고,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 등은 상승했다.
철도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후반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아티아이와 세명전기가 각각 2%, 4%씩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의 조선주 상승 탄력이 떨어지면서 코스닥 시장의 태웅, 성광벤드, 용현BM,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주도 대체로 하락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액토즈소프트가 3% 넘게 올랐고, YNK코리아, 게임하이 등 역시 2∼3%가량 상승했다.
파트론은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로 6%가량 내렸다. 한빛방송은 가장 저평가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라는 긍정적인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3% 뛰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40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6개 등 476개 종목은 하락했고, 10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6포인트(0.14%) 내린 480.6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까지 나흘째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후 점차 가라앉는 전강후약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의 '사자'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기관이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줄였고, 장 막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10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던 기관은 오후 들어 매도세를 굳혀 16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8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사흘째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 정보기술(IT) 부품, IT 하드웨어, 반도체, 화학, 비금속, 통신장비, 정보기기 등이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 건설,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다음, 태웅 등이 내렸고,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 등은 상승했다.
철도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후반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아티아이와 세명전기가 각각 2%, 4%씩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의 조선주 상승 탄력이 떨어지면서 코스닥 시장의 태웅, 성광벤드, 용현BM,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주도 대체로 하락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액토즈소프트가 3% 넘게 올랐고, YNK코리아, 게임하이 등 역시 2∼3%가량 상승했다.
파트론은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로 6%가량 내렸다. 한빛방송은 가장 저평가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라는 긍정적인 증권사 평가에 힘입어 3% 뛰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40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6개 등 476개 종목은 하락했고, 10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