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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SK브로드밴드, 사흘만에 반등…"놀라운 이익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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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은 SK브로드밴드 주가가 매매일 기준으로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6일 오후 1시32분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전날대비 1.88% 오른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480원까지 올라 3% 이상 뛰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SK브로드밴드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놀라운 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주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재판매(Resale) 효과가 긍정적인데 초고속인터넷 기준 SKT의 재판매는 적어도 연간 50만을 웃돌 것"이라며 "이 경우 1000억원의 마케팅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T로부터 받는 망사용 대가는 재판매 매출액의 70~80%로 예상되고, 번들 효과에 따른 해지율 하락도 향후 수익성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사업부문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정 애널리스트는 "기업사업부문은 전용회선·전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이외에도 SKT의 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성장 전략에 따른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업사업부문의 연평균 성장률은 15% 이상으로 예상되고, 마진은 영업이익률 기준 30%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최근 전체인력의 15% 가량인 250명 내외의 인력감축을 완료해 올 3분기에 250억원 가량의 일회성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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