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60원대 반등…美 증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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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160원대로 올라갔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159원에 출발, 보합권에서 맴돌면서 오전 9시43분 현재 1162.3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환율은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지지력을 제공받으며 1160원대로 반등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공급에 윗부분도 가로막힌 모습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 M&A(인수합병) 소식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5일(현지시간) 전날보다 46.24포인트(0.44%) 상승한 10572.73을 기록했다. S&P500지수 3.97포인트(0.35%) 오른 1125.0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1.55포인트(0.5%) 상승한 2301.32를 나타냈다.
미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지만 M&A 등 호재성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보다 3.04 떨어진 4.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인 8.00에 크게 못 미쳤지만 시장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반면 미 8월 산업생산은 0.2% 올랐다. 지난달 발표된 미 7월 산업생산은 애초 발표한 성장률 1.0%에서 0.6%로 하향조정됐다.
이날 M&A관련 소식은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리눅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노벨의 매각 소식에 주가는 5.9% 뛰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오전 9시43분 현재 전일보다 0.2%가량 내린 1820선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5% 오른 483선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7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995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85.62엔을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전날보다 78센트(1.01%) 하락한 배럴당 76.02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159원에 출발, 보합권에서 맴돌면서 오전 9시43분 현재 1162.3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환율은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지지력을 제공받으며 1160원대로 반등했지만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공급에 윗부분도 가로막힌 모습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 M&A(인수합병) 소식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5일(현지시간) 전날보다 46.24포인트(0.44%) 상승한 10572.73을 기록했다. S&P500지수 3.97포인트(0.35%) 오른 1125.0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1.55포인트(0.5%) 상승한 2301.32를 나타냈다.
미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지만 M&A 등 호재성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보다 3.04 떨어진 4.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인 8.00에 크게 못 미쳤지만 시장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반면 미 8월 산업생산은 0.2% 올랐다. 지난달 발표된 미 7월 산업생산은 애초 발표한 성장률 1.0%에서 0.6%로 하향조정됐다.
이날 M&A관련 소식은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리눅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노벨의 매각 소식에 주가는 5.9% 뛰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오전 9시43분 현재 전일보다 0.2%가량 내린 1820선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5% 오른 483선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7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995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85.62엔을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전날보다 78센트(1.01%) 하락한 배럴당 76.02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