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자사주매입·M&A 호재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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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자사주 매입과 기업 인수·합병(M&A) 소식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46.24포인트(0.44%) 상승한 10572.73을 기록했다. S&P500지수 3.97포인트(0.35%) 오른 1125.07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11.55포인트(0.5%) 상승한 2301.32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엇갈리게 나타나자 증시가 자사주 매입, M&A 등 호재성 소식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이달에 4.1을 기록해 전달보다 3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8월 산업 생산은 전달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주인 마스터카드와 트래블러스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혀 각각 5.2%와 2.9% 상승했다.
마스터카드는 10억달러 규모의 자자수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블러스는 제이 베넷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예정보다 더 많은 규모의 자사주를 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M&A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상승을 도왔다.
리눅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노벨은 회사를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에 5.9% 뛰었다. 야후도 자사주 매각설이 돌면서 4.7% 올랐으나 야후는 이를 부인한 상태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전날보다 78센트(1.01%)하락한 배럴당 76.02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5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46.24포인트(0.44%) 상승한 10572.73을 기록했다. S&P500지수 3.97포인트(0.35%) 오른 1125.07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11.55포인트(0.5%) 상승한 2301.32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엇갈리게 나타나자 증시가 자사주 매입, M&A 등 호재성 소식에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이달에 4.1을 기록해 전달보다 3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8월 산업 생산은 전달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주인 마스터카드와 트래블러스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혀 각각 5.2%와 2.9% 상승했다.
마스터카드는 10억달러 규모의 자자수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블러스는 제이 베넷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예정보다 더 많은 규모의 자사주를 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M&A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상승을 도왔다.
리눅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노벨은 회사를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에 5.9% 뛰었다. 야후도 자사주 매각설이 돌면서 4.7% 올랐으나 야후는 이를 부인한 상태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전날보다 78센트(1.01%)하락한 배럴당 76.02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