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준이 자신의 외모를 빼닮은 아들 이일민과(18)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이일민은 드라마 '보석비빔밥' 드라마에서 막내 아들 궁호박으로 열연했던 아역 연기자. 또 이동준이 결혼 5년만에 얻은 외동아들이기도 하다.

이동준과 이일민은 15일 MBC '기분좋은 날'에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방송 중 소개말을 부탁하자 이일민은 "고1때 연예계에 데뷔, 현재 19살이며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며 "원래 3학년인데 유학을 다녀와서 한 학년을 낮춰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아버지 이동준은 아들에 대해 "나는 아들이 '스타'가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반짝스타나 나처럼 될 것 같으면 연기하지 말라고도 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에 이일민은 "내게 아버지는 큰 존재인데 아버지가 이렇게 말할 때 마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나도 (아버지 말처럼) 진정한 연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일준은 더운 날씨에 아버지와 함께 등목하는 모습을 보이며 숨겨왔던 식스팩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