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 : 한가위 전 주식 비중을 가늠해 보는 4가지 기준 큰 그림에서 보면 기술적으로 2009년 9월~2010년 7월까지 약 1년간 박스권 상단을 돌파한 후 추세적인 상승을 지속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단기간 디커플링 가능성은 높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의 대표격인 미국과 우리 증시가 크게 엇갈린 모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저가 매수가 어디에서 들어오는지가 중요하다. 저점 형성 위치가 높을수록 주식 비중을 높게 가져가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외국인 매수 강도가 얼마나 변화되는지를(9월 14일 일평균 2100억원 기준) 체크해 한가위 주식 비중을 결정 하는데 참고해야 한다. 공격적인 추격매수와 적극적인 비중 축소 모두 조심스럽게 접근 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조선에 대한 관심 유지할 필요하다. ◇ 하나대투증권 : New Normal시대와 한국 주식시장 리먼 파산으로 글로벌 경제의 패러다임이 기존 Old Normal에서 New Normal로 급격하게 이동했다. New Normal시대 자금흐름은 기존 선진국에서 상대적 고성장과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신흥국으로 빠르게 이전한다. 이는 신흥국의 상대적 주가 강세로 연결된다. Buy Asia 관점에서 외국인의 한국주식에 대한 매수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 기업이익, 펀더멘탈의 개선은 주가의 안정적 흐름을 이끌 전망이다. ◇ 한국투자증권 : 중소형주: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뛰려나? 1,800선 돌파의 주역은 외국인 투자자. 운수장비,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 업종을 대형주 위주로 집중 순매수했다. 과거 지수 레벨업 국면에서는 시장의 에너지가 제한되어 보통 대형주가 먼저 오른 후 중소형주가 따라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중형주의 영업이익은 레벨 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는 금융시장 안정을 시사하는 시그널이다. 매크로 지표 개선과 함께 지수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대형주에서 확인되는 풍부한 유동성이 중소형주로 옮겨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 우리투자증권 : 엔화강세, 또다른 기회요인 G3 전반이 경기회복이라는 하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블딥과 같은 비관 일변도의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미국의 회복세는 경기회복보다는 정책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는 판단이다. 유로존은 유로화 약세를 통해 수출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달러화 및 유로화의 약세를 바탕으로 수출중심의 경기회복이 진행. 중국은 수입 회복세가 경기회복의 신호이다. 수급상황이나 투자심리 측면에서는 당분간 엔화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엔화강세 수혜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자동차 및 기계업종, 자동차 부품, PCB 등의 IT소재, 조선업종, 면세점 및 카지노 업종 등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