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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發 환율전쟁] 1호주달러=1달러 눈앞…泰 바트화는 13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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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달러화와 엔화,위안화 등 글로벌 주요 통화 간에 '환율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작은 강자'로 불릴 만한 통화도 적지 않다.

    호주 달러와 스위스 프랑,태국 바트화처럼 탄탄한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한 일부 통화들이 해당국의 금리 인상 전망과 맞물려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호주가 연내에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까지 걷히면서 호주달러 가치가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다"며 "호주달러당 93.62센트로, 5개월래 최고치를 보인 호주달러 가치가 조만간 미국 달러와 1 대 1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WSJ는 "중국 경제의 성장에 따라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 태평양 지역의 주요 통화가치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태국 바트화도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바트화는 달러당 30.72바트로 1997년 8월 이후 최고치였다. 15일 바트화 가치는 일부 조정세를 보였지만 올 들어 달러 대비 6% 이상 절상될 정도로 강세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경기 회복에 힘입어 태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이란 예측이 힘을 얻으면서 해외자금이 태국으로 몰린다. 태국 중앙은행이 바트화 강세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외자 유입 속도를 늦출 시장개입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스위스프랑 가치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15일 달러당 0.995스위스프랑에 거래되면서 10개월 만에 달러화보다 가치가 높아졌다. UBS는 스위스가 조만간 금리인상을 실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스위스프랑 강세현상에 힘을 보탰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1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화도 상승세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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