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열연코일센터 판매업체인 삼현철강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광양에 건설중인 철판도색공장을 자회사인 대아PPC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매각은 자회사인 대아PPC에 건설중인 공장의 자산(건물, 기계 장치 등)을 121억4665만원에 처분하는 것으로 최근 자산총액의 9.5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한편, 삼현철강은 이날 자회사인 대아PPC가 하나은행에서 차입한 190억원에 대해 24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대아PPC는 삼현철강이 80% 출자한 자회사로 향후 (주)포스틸이 설립한 (주)광양SFC와 합병을 할예정이며 합병시 삼현철강의 채무보증은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