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메디컬코리아대상] "의료산업 선진화 앞장…해외환자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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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TV 한경닷컴은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0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300여명의 병 · 의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들은 "90여만명의 이용객과 네티즌이 가장 신뢰하고 만족하는 병원으로 뽑아줘 기쁘다"며 "저평가된 한국 의료 수준을 전 세계에 제대로 알려 해외환자 유치 등 의료산업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치과 부문 대상을 차지한 김명진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최근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등 미국 유명 치대 교수들이 우리 병원의 치료 현장을 견학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보다 완벽한 임플란트 등 산 · 학 · 연 협력 치과의료기기 개발사업에 주력해 미래 지향적인 연구 중심 병원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지역거점 병원으로 선정된 이학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오는 10월 말 첨단의료장비를 갖춘 의료복합동(300병상)이 완공되고,연내로 인천 서구에 해외환자를 주 고객으로 삼는 메디컬파크(880병상)를 착공한다"며 "인천 · 부천의 중심병원에서 세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링 병원을 지향하는 차움의 이정노 원장은 "건강검진 대체의학 피트니스를 결합한 차움의 신개념 의료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차움이 안착하면 적극적인 예방의학의 본보기로서 이 시스템을 미국에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