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R&D 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가 세계 과학기술 석학들로 R&D 전략 해외자문단으로 운영합니다.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지식경제부장관·황창규 공동 단장)은 노벨상 수상자 2명을 포함한 해외인사 7명과 해외에서 활약중인 세계 최정상급 한국계 과학기술인 8명 등 총 15명으로 해외자문단, '오픈 이노베이션'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해외자문단은 전략기획단이 현재 진행중인 Vision 2020, 미래산업 선도 기술 선정 등 각종 현안 검토 과정에서 수시로 도움을 줄 예정이며 매년 1~2회 한국을 방문해 R&D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황창규 단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기술만이 우리 기술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개방형 혁신을 추구하고자 하는 것"으로 "각 자문위원들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킹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대한민국의 대형 미래 먹거리를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