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 확대.. 2차전지 전망 밝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 사업 진행 등으로 2차전지 업종의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학무 연구원은 "미국 테네시주가 내년까지 주 전역에 2천500개의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해 주 전역을 전기차가 운행 가능한 벨트로 만들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전기차 확대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네시주는 미국에서 전기차(EV) 프로젝트에 참가한 7개 지역(Arizona, California, Tennessee, Oregon, Washington, Texas, Washington, D.C) 중 하나로 이번 계획에 투입되는 2억3천만달러 중 1억1천480만 달러는 미 에너지부에서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테네시주는 초기에 판매되는 1천대 차량에 대해 중앙 정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 7천500달러에 추가로 2천500달러를 지급하는 등 초기 전기차 시장 형성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연말 GM Volt, 닛산 LEAF 출시를 앞두고 전기차 보급 여건이 빠르게 좋아져 전기차 보급에 상당히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차전지주인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