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홀가분한 코스피 계속 'go go'…업종 선택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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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넘어서도 거침 없는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8포인트(0.90%) 오른 1818.86으로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악재를 어느 정도 해소한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8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최근 주요국 경기지표들이 경기둔화 우려를 불식시키는 쪽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오는 14일(현지시간)과 15일 각각 발표될 미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각각 전월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며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추석을 앞두고 3·4분기 프리어닝 시즌이 다른 때보다 빨리 찾아올 것"이라며 "실적 기대감이 미리 반영돼 증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FN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평균 국내 상장기업 총 영업이익은 25조8000억원으로 2009년 4분기 이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최근 업종별 희비가 뚜렷히 갈리면서 선별 투자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시황팀장은 "코스피 지수가 1800을 넘었지만 빠지는 종목은 빠지고, 가는 종목만 가고 있다"며 "최근 달러 약세 수혜 등으로 매기가 몰리고 있는 자동차, 부품, 조선, 철강, 정유, 내수주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김병연 애널리스트도 "증권, 자동차, 철강, 운송 등 경기민감주들이 계속해서 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악재를 어느 정도 해소한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8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최근 주요국 경기지표들이 경기둔화 우려를 불식시키는 쪽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오는 14일(현지시간)과 15일 각각 발표될 미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각각 전월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며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추석을 앞두고 3·4분기 프리어닝 시즌이 다른 때보다 빨리 찾아올 것"이라며 "실적 기대감이 미리 반영돼 증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FN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평균 국내 상장기업 총 영업이익은 25조8000억원으로 2009년 4분기 이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최근 업종별 희비가 뚜렷히 갈리면서 선별 투자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시황팀장은 "코스피 지수가 1800을 넘었지만 빠지는 종목은 빠지고, 가는 종목만 가고 있다"며 "최근 달러 약세 수혜 등으로 매기가 몰리고 있는 자동차, 부품, 조선, 철강, 정유, 내수주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김병연 애널리스트도 "증권, 자동차, 철강, 운송 등 경기민감주들이 계속해서 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