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주가가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홈쇼핑 상장을 계기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20분 현재 GS홈쇼핑은 전날 대비 3500원(4.00%) 오른 9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홈쇼핑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약 30% 이상 오른 채 형성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GS홈쇼핑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현재 현대홈쇼핑의 주가가 적정한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올 하반기 이후 홈쇼핑 업체들의 사업 전망이 좋은지 여부를 확인한 후 투자를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