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그룹의 지주사인 SK의 주가가 5달만에 10만원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SK는 전주말 대비 3900원(4.00%) 오른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 주가가 장중 10만원을 넘어서기는 4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SK C&C가 실질적 지주사로 대두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SK는 최근 주요 지주사들의 주가 상승과 자회사 SK에너지의 실적 호조 기대 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경쟁 심화 우려가 컸던 SK텔레콤도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