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SK그룹은 자금이 필요한 서민을 직접 찾아 현장 상담을 해주는 미소금융 전용차량을 운영,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12일 발표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경북 울진군 울진어시장에 이동식 상담차량을 보내 상인들과 대출 상담을 진행했다.대출상담 결과,상인 18명에게 1억8500만원의 대출이 결정됐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이동식 상담차량은 12인승 승합차를 개조,상담석과 미소금융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넷북 등을 설치했다.

SK측은 “한 달에 2번 이상 이동식 상담차량을 자금이 필요한 고객이 있는 전국 곳곳에 보낼 예정”이라면서 “이동식 상담차량은 미소금융 지점이 개설되지 않은 군 단위 지역 위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