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골프대항전, 첫날부터 '난형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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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김대섭·배상문-김경태 승리
한국이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 · 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첫날 일본에 간발의 차로 뒤졌다.
한국팀은 10일 제주 해비치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두 선수가 볼을 번갈아치는 포섬 스트로크 방식으로 열린 1라운드 5경기에서 '필승 카드' 김대현(22 · 하이트)-김대섭(29 · 삼화저축은행)과 배상문(24 · 키움증권)-김경태(24 · 신한금융그룹)가 승리해 승점 2점을 따냈다.
한국팀은 그러나 이시카와 료와 가타야마 신고 등을 앞세운 일본에 3경기를 내줘 2승3패로 첫날을 마쳤다. 양팀은 둘째날인 11일에는 두 선수가 각자 볼을 쳐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포볼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한국팀의 첫 승전보는 제 1경기로 나선 김대현과 김대섭이 전해왔다. 김-김조는 이븐파 72타를 쳐 7오버파 79타를 적어낸 오다 고메이-오다 류이치조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일본의 에이스 이시카와는 소노다 순스케와 짝을 이뤄 5언더파 67타를 합작,1언더파 71타를 적어낸 이승호(24 · 토마토저축은행)-손준업(23)조를 제압하고 팀에 승점을 보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