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금리·만기일 영향 적어…4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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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26포인트(0.68%) 상승한 481.8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유럽 국가들의 국채 발행 성공 소식에 최근 조정의 빌미로 작용한 유럽발 악재가 완화되자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이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등의 이슈로 인해 코스피 지수는 장중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같은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코스닥 지수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외국인의 꾸준한 코스닥 사랑이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 17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6일째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도 53억원 매수우위였다. 반면 개인은 16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가 올랐고,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동서, 다음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2% 이상 오른 반면, 건설,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업종은 약세였다.
국내에서 올 가을 첫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신종플루 예방 관련주들이 올랐다. VGX인터가 4.96%, 파루가 3.03%, 중앙백신이 2.52% 올랐다.
제4이동통신 사업 참여를 밝힌 종목들은 장중 급등했으나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반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10% 이상 급등했던 자티전자와 C&S자산관리는 장중 하락반전해 각각 14.86%, 9.98% 급락으로 마감했다.
휴온스는 파킨슨 질환 치료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6.10% 올랐다.
유아이에너지는 소액공모 청약경쟁률이 149대 1을 기록하면서 9.95% 치솟았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4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를 비롯한 409개 종목은 떨어졌다. 12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26포인트(0.68%) 상승한 481.8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유럽 국가들의 국채 발행 성공 소식에 최근 조정의 빌미로 작용한 유럽발 악재가 완화되자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이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등의 이슈로 인해 코스피 지수는 장중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같은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코스닥 지수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외국인의 꾸준한 코스닥 사랑이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 17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6일째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도 53억원 매수우위였다. 반면 개인은 16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가 올랐고,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동서, 다음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2% 이상 오른 반면, 건설,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업종은 약세였다.
국내에서 올 가을 첫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신종플루 예방 관련주들이 올랐다. VGX인터가 4.96%, 파루가 3.03%, 중앙백신이 2.52% 올랐다.
제4이동통신 사업 참여를 밝힌 종목들은 장중 급등했으나 이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반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10% 이상 급등했던 자티전자와 C&S자산관리는 장중 하락반전해 각각 14.86%, 9.98% 급락으로 마감했다.
휴온스는 파킨슨 질환 치료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6.10% 올랐다.
유아이에너지는 소액공모 청약경쟁률이 149대 1을 기록하면서 9.95% 치솟았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4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를 비롯한 409개 종목은 떨어졌다. 12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