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양산 전기차 '블루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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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 정부 주요 관계자와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과 전기차 개발업체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기차 ‘블루온(BlueOn)’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전기차 ‘블루온(BlueOn)’ 공개와 더불어 이명박 대통령과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이 함께 ‘블루온(BlueOn)’에 탑승해 청와대 경내를 시승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블루온(BlueOn)’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30대의 전기차를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제공해 시범 운행할 계획이며, 2012년 8월까지 약 2년간 충전 인프라 개발과 검증, 일반 홍보용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공급된 차량들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 행사차량과 내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지원차량 등으로 활용돼 국가적인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유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개발과 같은 선행 기술력의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블루온(BlueOn)’은 향후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