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선주, 감시강화에 '덜덜'…줄줄이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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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들의 고공행진에 급제동이 걸렸다. 금융당국의 감시 강화 발표에 이틀째 하한가로 굴러떨어졌다.
9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대모비스우는 전날보다 3000원(14.94%) 급락한 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대구백화우, 서울식품우, 비티씨정보우, 벽산건설우, 남선알미우, 태양금속우, 울트라건설우, 성문전자우, 흥국화재우 등이 모두 하한가로 직행했다.
최근 연달아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면서 시장과 관계 없이 나홀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독보적인 강세를 펼쳐오던 우선주들은 전날 한국거래소가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8일 일부 우선주가 기업 가치와 관계없이 이상급등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이들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상급등 우선주들에 대해 집중적인 시장감시 및 심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우선 불공정매매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특별심리에 착수하고, 매매거래 정지 등 투자경보제도를 적극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불건전매매 개연성이 경우에도 해당계좌에 대해 수탁거부 조치 등 예방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9일 오전 9시34분 현재 현대모비스우는 전날보다 3000원(14.94%) 급락한 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대구백화우, 서울식품우, 비티씨정보우, 벽산건설우, 남선알미우, 태양금속우, 울트라건설우, 성문전자우, 흥국화재우 등이 모두 하한가로 직행했다.
최근 연달아 상한가 행진을 기록하면서 시장과 관계 없이 나홀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독보적인 강세를 펼쳐오던 우선주들은 전날 한국거래소가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8일 일부 우선주가 기업 가치와 관계없이 이상급등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이들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상급등 우선주들에 대해 집중적인 시장감시 및 심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우선 불공정매매 징후가 발견되는 즉시 특별심리에 착수하고, 매매거래 정지 등 투자경보제도를 적극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불건전매매 개연성이 경우에도 해당계좌에 대해 수탁거부 조치 등 예방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