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올블랙의 '수트간지'를 과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노홍철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 홈페이지 '찍는거야 둘 셋' 코너를 통해 정장 차림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사진은 방송대상 시상식이 열렸던 날로, 노홍철은 전신에 단추가 달린 특이한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진과 함께 올려진 멘트에는 "오늘, 방송대상 시상식이 있었던 거, 보셨나요? 선우용녀 누님과 나란히 시상자로 섰던 홍철DJ! 이렇게 멋지게 슷! 트! 입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기록으로 남기자! 하는 맘으로 '멋진 포즈!!! 양복 광고 했을 때 처럼 멋진 포즈!!!' 주문했더니.... 사진을 다 찍고난 홍철DJ... 좌절하며 OTL 자세로 이렇게 말했어요. '난 정말.. 멋진 포즈는 안되나봐........'"라고 적혀있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뭔 단추가 이리 많아요 ㅎㅎㅎ" "와 저건 세탁 불가다. 세탁하다간 단추 다 떨어진다" "마지막사진ㅋ 뼈에 살 덜 발라낸 생선회 같아요ㅋㅋ^ㅠ^" "시상식 잘 봤어요 홍철오빠 완전 멋있었어요♡ 그런데 목소리 상태가ㅜㅜ..." "원래 저렇게 생긴 양복이예요?전 작가니미이 사진 잘못 찍으셨나했네요.." 등의 큰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