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식자재 전문 '쉐프원' 출범…올 매출 3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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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이 식자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식자재 전문 브랜드 '쉐프원'(로고)을 7일 새로 출범시켰다.
쉐프원은 대상의 식자재 제조와 판매 및 유통을 아우르는 케이터링 사업의 패밀리브랜드다. 15년간 중 · 고교,급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자재 유통사업을 해 온 대상은 이번 브랜드 출범을 통해 식자재 제조 · 유통사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쉐프원은 요리사의 영문명 '쉐프'와 '넘버 원(1)'의 '원'을 조합한 것으로,고객이 최고의 요리사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움을 주는 브랜드라는 뜻이다.
대상은 식자재 부문의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2200억원)보다 36.3% 늘어난 3000억원으로 잡았다. 업계에선 식자재 사업의 전체 시장 규모를 연간 20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안에 케이터링사업본부의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조직도 두 배 이상 키울 계획이다. 대상의 기업 간 거래(B2B)용 냉동식품,식용유,조미료,장류,설탕 등을 판매하는 '식자재 전문마트'를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상길 대상 마케팅실장(상무)은 "기존 식자재 시장은 가격이 제품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지만 '쉐프원'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우수한 품질까지 갖춘 브랜드"라며 "자체적으로 소화되지 않는 제품군은 아웃소싱을 하면서 취급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쉐프원은 대상의 식자재 제조와 판매 및 유통을 아우르는 케이터링 사업의 패밀리브랜드다. 15년간 중 · 고교,급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자재 유통사업을 해 온 대상은 이번 브랜드 출범을 통해 식자재 제조 · 유통사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쉐프원은 요리사의 영문명 '쉐프'와 '넘버 원(1)'의 '원'을 조합한 것으로,고객이 최고의 요리사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움을 주는 브랜드라는 뜻이다.
대상은 식자재 부문의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2200억원)보다 36.3% 늘어난 3000억원으로 잡았다. 업계에선 식자재 사업의 전체 시장 규모를 연간 20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안에 케이터링사업본부의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조직도 두 배 이상 키울 계획이다. 대상의 기업 간 거래(B2B)용 냉동식품,식용유,조미료,장류,설탕 등을 판매하는 '식자재 전문마트'를 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상길 대상 마케팅실장(상무)은 "기존 식자재 시장은 가격이 제품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지만 '쉐프원'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우수한 품질까지 갖춘 브랜드"라며 "자체적으로 소화되지 않는 제품군은 아웃소싱을 하면서 취급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