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주가가 장 중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대규모 증설 효과가 가시화되는 올 하반기부터 기업가치가 꾸준히 상승할 것이란 증권업계 분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후 1시41분 현재 휴켐스는 전 거래일 보다 700원(3.46%) 오른 2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서도 3만6000여주의 순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휴켐스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대규모 증설 효과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또 휴켐스가 연간 15%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규모는 올해 889억원에서 2013년 1360억원으로 60%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