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모바일 플랫폼 확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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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모바일게임에 대한 플랫폼 확대와 태블릿PC 도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천5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공개로 모바일게임의 플랫폼 확장으로 인한 게임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국내 통신업체도 LTE 조기도입을 발표하면서 모바일게임 전송속도 개선과 트래픽 증가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8월 출시된 제노니아3가 일일 다운로드 2만 7000건을 돌파하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9월 내에 간판 게임인 프로야구 2011 출시가 예정돼 있어 3분기 어닝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0월 초 갤럭시탭을 출시할 예정으로 올해 100만대의 판매 목표를 세웠다"며 "기존 휴대폰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애플의 아이패드 등 플랫폼확장에 따른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탭의 경우 휴대성을 위해 7인치로 개발, 갤럭시탭용 게임을 별도로 개발하지 않아도 해상도 측면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국내 통신업체가 4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조기 투자를 결정, 기존 3세대 최대 다운로드 속도 14.4Mbps에서 LTE 전환시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150Mbps로 10배 이상 빨라진다며 모바일 게임업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8월 23일 제노니아3를 국내 이통3사에 출시했는데 출시 1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7만건을 돌파했다"며 "9월 '프로야구 2011' 출시가 예정돼 있고 하이브리드2와 사커 수퍼스타즈가 각각 9월부터 순차적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