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K1 전차가 지난달 6일 실사격 훈련 중 포탄이 제대로 발사되지 않고 포신 안에서 폭발하는 사고를 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육군에 따르면 사고 당일 26사단 전차대대 소속 K1 전차는 경기 파주시 무건리 훈련장에서 표적을 향해 사격을 하다가 105㎜ 주포의 포신이 터지는 사고를 일으켰다.

전차 주변에 병력이 배치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차의 포탄이 포신 내에서 폭발하는 사고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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