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지표 부진하겠지만 낮은 기대치는 긍정적"-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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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일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낮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최성락 애널리스트는 "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8월 신규고용 수준이 중요한 거시경제 이벤트"라며 "수치는 부진하겠지만 시장의 눈높이도 같이 낮아져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미국 민간부문 신규 취업자수 컨센서스는 4만2000명으로 전달 7만1000명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최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이는 부진한 수치인 동시에, 미국 고용시장 회복 속도가 소비 증가를 이끌 만큼 빠르지 않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계속된 경제지표 부진으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져 있는데, 이번주 발표된 중국 제조업구매관리(PMI)지수,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제조업지수 등도 전월 대비 개선폭은 크지 않았지만 낮아진 컨센서스를 상회, 주가 상승 기폭제가 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성락 애널리스트는 "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8월 신규고용 수준이 중요한 거시경제 이벤트"라며 "수치는 부진하겠지만 시장의 눈높이도 같이 낮아져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미국 민간부문 신규 취업자수 컨센서스는 4만2000명으로 전달 7만1000명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최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이는 부진한 수치인 동시에, 미국 고용시장 회복 속도가 소비 증가를 이끌 만큼 빠르지 않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계속된 경제지표 부진으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져 있는데, 이번주 발표된 중국 제조업구매관리(PMI)지수,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제조업지수 등도 전월 대비 개선폭은 크지 않았지만 낮아진 컨센서스를 상회, 주가 상승 기폭제가 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