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성수기가 끝나며 하락세를 보였던 쇠고기값이 추석 선물세트 수요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2일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거래된 한우 거세우 지육의 ㎏당 평균 경락가는 1만6587원을 기록,전날보다 2.2%(371원) 올랐다. 한 주 전에 비해선 6.7% 상승했다. 이는 이번 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추석 물량 구매가 나타나기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