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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車부품주, 질주는 계속된다"…만도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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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부품주들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엔화 강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과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효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부품주들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오후 1시 50분 현재 만도는 전날보다 7500원(5.20%) 오른 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는 이날 장중 14만4000원까지 오르며 기업공개(IPO)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동양기전도 5% 이상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8540원으로 경신했다. 평화정공, 에스엘, 현대모비스, 한일이화, 세종공업 등도 3~6%대 강세다.

    기관과 외국인은 자동차 부품주들이 속한 운송장비 업종을 796억원, 334억원 어치씩 순매수하고 있다.

    신차 효과가 지속되면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실적 호조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채희근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의 라이벌 경쟁사들인 도요타나 혼다 등의 신차 출시가 내년 하반기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신차 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을 충족시켜 준다"고 밝혔다.

    채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의 주력 수출차들은 80% 이상이 중소형차"라며 "금융 위기때도 작은 차들의 판매는 안정적으로 유지됐던 만큼 완성차업체들의 판매는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화 강세로 인해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분석이다. 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경쟁사들과 대비해 최근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글로벌 메이커들로부터 수주가 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 국내 부품업체들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 기술력도 좋고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고 보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가 꾸준히 안정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부품주들의 동반 상승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 채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자동차 부품주들이 시장에서 소외받아 왔다"며 "최근 증시가 순환매 양상을 띄면서 자동차업종 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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