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株, 오버추어와 결별로 NHN 성장-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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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일 오버추어와의 결별이 NHN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인터넷포털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NHN을 꼽았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이 검색광고 대행업체인 오버추어와 결별하고 자회사 NBP와 계약함에 따라 NHN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2011년부터 현재 1단의 오버추어 제휴 광고 영역인 스폰서링크를 NBP의 클릭초이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NBP가 이미 13만6000의 광고주를 확보하고 있고(오버추어는 18만 수준으로 추정) 자체 검색광고 클릭당 과금(PPC)도 꾸준히 상승해 오버츄어와의 차이를 크게 줄인 상태"라고 말했다.
또 NBP와의 계약이 시작되는 2011년까지는 4개월간의 대응준비기간이 있기 때문에 큰 무리없이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NBP가 네이버의 유일한 검색 광고 파트너가 됨으로써 보다 많은 광고주들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는 앞으로 NHN의 장기적 성장성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음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검색광고 시장에서 오버추어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는가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이며 직접적인 경쟁사의 자회사인 NBP의 시장 영향력 확대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이 검색광고 대행업체인 오버추어와 결별하고 자회사 NBP와 계약함에 따라 NHN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NHN은 2011년부터 현재 1단의 오버추어 제휴 광고 영역인 스폰서링크를 NBP의 클릭초이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NBP가 이미 13만6000의 광고주를 확보하고 있고(오버추어는 18만 수준으로 추정) 자체 검색광고 클릭당 과금(PPC)도 꾸준히 상승해 오버츄어와의 차이를 크게 줄인 상태"라고 말했다.
또 NBP와의 계약이 시작되는 2011년까지는 4개월간의 대응준비기간이 있기 때문에 큰 무리없이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NBP가 네이버의 유일한 검색 광고 파트너가 됨으로써 보다 많은 광고주들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는 앞으로 NHN의 장기적 성장성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음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검색광고 시장에서 오버추어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는가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이며 직접적인 경쟁사의 자회사인 NBP의 시장 영향력 확대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